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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 닛케이 하락…최장 상승기록 16거래일로 '끝'

송고시간2017-10-25 17:12

중국 증시, 시진핑 집권 2기 기대감에 상승

차기 연준의장 '매파' 가능성에 美 10년물 국채금리 7개월來 최고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이달 들어 연일 상승 행진을 보이던 일본 증시가 최장기간 상승기록을 16거래일에서 멈췄다.

25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 평균주가(닛케이 225) 지수는 전날보다 0.45% 하락한 21,707.6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닛케이 지수가 하락함에 따라 지난 2일부터 이어진 상승 행진이 마감됐다.

닛케이 지수는 전날까지 1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역대 최장기간 상승 기록을 수립했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미국 증시의 훈풍에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장 후반 차익 실현성 매물이 나오자 하락 반전했다.

토픽스 지수도 0.31% 낮은 1,751.43에 마감하며 13일 만에 하락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닛케이 지수가 일시 하락했지만,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이끄는 연립 여당이 지난주말 총선에서 압승해 엔화 절하와 통화 확장 등 정책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당분간 주가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최고지도부 개편이 마무리된 중국에서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집권 2기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증시가 상승했다.

상하이(上海)종합지수는 0.26% 상승한 3,396.90에 마감했다.

선전(深천<土+川>)종합지수도 2,025.32로 0.78% 상승했다.

이날 제19기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에서 최고지도부인 상무위원 7명 중 시 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를 제외한 5명이 교체됐지만, 후계자가 포함되지 않아 향후 5년간 시 주석의 권력 장악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채권시장은 차기 미국 중앙은행 수장 관련 소식의 영향을 받았다.

미국 국채금리는 매파로 인식되는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 교수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으로 선임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상승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날 뉴욕 시장 막판 2.42%로 오르며 지난 3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아시아 시장에서도 2.42% 부근에서 거래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의회에서 열린 공화당 상원의원 오찬에서 참석자들에게 제롬 파월 연준 이사와 테일러 교수 중 선호하는 인물에 손을 들어볼 것을 제안했으며 테일러 교수가 더 많은 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 주식시장, 17일만에 하락
도쿄 주식시장, 17일만에 하락

(도쿄 AFP=연합뉴스)

손들어 인사하는 시진핑 주석
손들어 인사하는 시진핑 주석

[연합뉴스 자료사진]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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