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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 기초공사 업체 이엑스티, 스팩 통해 12월 코스닥 상장

송고시간2017-10-25 15:35

토목 기초공사 업체 이엑스티, 스팩 통해 12월 코스닥 상장 - 1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건설 기초 건자재 파일(말뚝) 등을 생산·시공하는 이엑스티가 케이비드림4호스팩과의 합병으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이엑스티는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을 밝혔다.

이엑스티와 케이비드림4호스팩[226360]은 1대 4.7205의 비율로 합병한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31일이다. 합병기일은 12월4일,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18일이다.

합병 후 발행 주식 수는 2천702만주로, 합병 가액 기준 시가총액은 5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이엑스티는 2004년 설립됐다. 이엑스티의 주력 상품인 '파일'은 건축물 밑 땅속에 단단히 박혀 건축물의 하중을 견딜 수 있게 하는 기초 건자재다.

이엑스티는 선단확장형, 고하중, 고하중직타형 등 다양한 파일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이엑스티가 개발한 'Ext 파일'은 기존 기술로는 버려지던 내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원가와 공사 기간을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엑스티는 지난 12년 동안 이 기술로 공사 원가 3천700억원을 절감하고, 누적 공사 기간 36년을 단축했다고 강조했다.

이엑스티는 또 포인트 기초(PF), 다목적 소구경 파일(SAP) 공법 등을 개발해 기술 경쟁력을 앞세우고 있다. PF공법은 연약한 지반에서 건물 무게를 버티도록 힘을 분산하는 방식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 신기술'로 지정받기도 했다.

2014년 221억원 정도이던 이엑스티의 매출액은 2015년 250억원, 2016년에는 298억원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21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작년 매출액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된다.

이엑스티는 110억원 정도로 예상되는 합병 유입 자금을 연구개발, 해외 시장 개척, 시설 투자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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