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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복 기념관에 독도어민 위령비 상설 전시한다

송고시간2017-10-25 11:44

2015년 독도 인근 바다에서 발견한 '독도조난어민위령비' [연합뉴스 자료사진]

2015년 독도 인근 바다에서 발견한 '독도조난어민위령비'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릉=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2년 전 독도 인근 바다에서 발견된 '독도 조난어민위령비'가 오는 11월께 안용복 기념관에 들어선다.

25일 울릉군 독도박물관에 따르면 경북도, 울릉군과 위령비 활용 방안을 협의한 결과 독도 영유권 수호를 위해 상설 전시를 통해 일반에 공개하기로 했다.

독도박물관은 오랜 기간 바닷속에 있던 위령비 소금기를 빼는 일을 마무리하고 안용복 기념관으로 옮겼다. 비석 좌대와 기단 복원 등을 거쳐 11월께 상설 전시에 들어갈 계획이다.

위령비는 1948년 6월 8일 미군의 오인폭격으로 숨진 어민 혼을 달리기 위해 1950년 6월 8일 당시 조재천 경북도지사가 독도에 세웠지만 1958년 유실됐다.

원인은 일본 관리들이 독도에 상륙해 일본 영유권 표시를 하고 위령비를 파손했거나 태풍으로 유실됐을 가능성 등이 제기되고 있다.

가로 43㎝, 세로 136㎝로 오석으로 제작했고 전면에는 '독도조난어민위령비'(獨島遭難漁民慰靈碑)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2015년 다이버들이 독도 주변 바다를 탐사하다가 발견해 세상에 다시 나왔다.

독도박물관 관계자는 "독도 오폭사건 피해자와 진상 규명 과정이 한국에서 이뤄져 독도가 한국령이라는 점을 입증하는 것이기 때문에 위령비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sh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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