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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부정' 외치던 베네수엘라 野주지사 4명 제헌의회 취임선서

송고시간2017-10-25 01:07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베네수엘라 주지사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제헌의회(ANC) 취임선서를 거부했던 야권이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24일 관영 통신 AVN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전날 주지사 선거에서 당선된 야권 주지사 5명 중 4명이 국가 최고 헌법기관으로 무소불위의 권한을 지닌 제헌의회 앞에서 취임선서를 했다.

취임선서를 한 주지사들은 타치라, 메리다, 누에보 에스파라타, 안소아테기 등 4개 주에서 당선된 인사들로 민주행동당(AD) 소속이다. 선서에 불참한 유일한 주지사는 술리아 주에서 당선된 후안 파블로 과니파로 제1 정의당 인사다.

우파 야권 연합 국민연합회의(MUD)는 소속 주지사 당선자들이 친정부 성향의 제헌의회 앞에서 선서를 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으나 야권 일각에서 선거 패배 자성론이 나오면서 실행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돼 왔다.

야권은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 15일 치러진 주지사 선거에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으나 집권 통합사회주의당(PSUV)이 23개 지역 가운데 18개 지역을 석권하자 관권 개입과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당선된 주지사들이 제헌의회 선서를 하지 않을 경우 자격을 박탈하고 보궐선거를 치를 것이라고 위협했다.

penpia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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