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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부지에 '가정형 Wee센터'…충남 아산에 2019년 개소

송고시간2017-10-22 10:50

충남교육청 "직영 방식으로 안정적 주거·교육환경 제공"

(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 아산 한 폐교가 위기 학생을 위한 '가정형 위(Wee)센터'로 변신한다.

충남도교육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남도교육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남도교육청은 가정과 학교폭력, 이혼·방임 등 가정문제로 위기에 처한 학생에게 안정된 주거공간을 지원하고 돌봄·상담·교육을 통합 지원하는 가정형 Wee센터를 2019년 교육청 직영 방식으로 문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가정형 Wee센터는 기존 Wee센터와 달리 학생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기숙형으로 운영하고, 교육·상담·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퇴소 후에는 학교뿐 아니라 가정으로 복귀를 목표로 한다.

교육청이 설치하는 가정형 Wee센터는 학생들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직영 방식을 선택한 점이 특징이다.

전국에 13개 가정형 Wee센터가 있지만, 직영 방식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청은 아산시 둔포면 염작초 폐교 부지에 여학생용, 남학생용, 초등학생용 등 3동으로 나눠 가정형 Wee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전문상담사 등 10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45명의 학생 돌보게 된다.

교육청은 다음 달 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위기 학생들에게 편안한 가정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심리안정과 긍정적인 자아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돌봄 시스템 확충으로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충남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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