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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왕 경쟁하던 김선빈·박건우, 이제 KS서 재대결

송고시간2017-10-22 10:05

정규시즌서 김선빈 타율 0.370으로 타격왕…박건우는 0.366으로 2위

김선빈(왼쪽)과 박건우가 안타를 치는 모습
김선빈(왼쪽)과 박건우가 안타를 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프로야구 정규시즌 마지막 날까지 우승 경쟁을 한 1, 2위 팀이 이변 없이 한국시리즈에서 맞붙게 됐다.

간신히 정규시즌 1위를 지켜낸 KIA 타이거즈(87승 1무 56패·승률 0.608)와 아쉽게 우승을 놓친 두산 베어스(84승 3무 57패·0.596)는 25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한국시리즈(7전4승제) 1차전을 치른다.

순위 경쟁을 벌인 두 팀처럼 타격왕 대결도 마지막까지 뜨거웠다.

KIA의 내야수 김선빈(28)과 두산의 외야수 박건우(27)는 타격왕 타이틀을 놓고 시즌 막판까지 아슬아슬한 승부를 펼쳤다.

결국, 타격왕은 김선빈에게 돌아갔다.

그는 정규시즌 144경기 가운데 137경기에 나와 타율 0.370(476타수 176안타)을 기록해 규정타석을 채운 전체 KBO리그 타자 중 타율 1위를 달성했다.

박건우는 타율 0.366(483타수 177안타)으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김선빈보다 6경기 적은 131경기에 나와 1개 더 많은 안타를 때려냈지만, 타율로는 2위다.

김선빈은 4월 0.349, 5월 0.391, 6월 0.419, 7월 0.361, 8월 0.417, 9월 0.341로 꾸준히 잘 쳤다.

반면, 박건우는 시즌 초반인 4월에 0.191로 부진해 깊은 고민에 빠졌다가 5월에는 불이 붙어 0.341을 기록했고 이후 6월 0.367, 7월 0.412, 8월 0.429, 9월 0.408로 뜨거운 타격감을 유지하며 시즌을 끝냈다.

이제 둘은 '진짜 챔피언'인 한국시리즈 우승을 놓고 다시 타격 경쟁을 벌인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서로를 상대했을 때는 둘 다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김선빈은 두산전 16경기에 모두 나와 타율 0.403(62타수 25안타) 4볼넷 5타점 13득점을 기록했다. 25안타 가운데 2개는 장타(2루타)다.

박건우의 성적은 더 좋다.

그는 14경기에서 타율 0.446(56타수 25안타), 5볼넷, 7타점, 11득점을 기록했다. 김선빈과 똑같은 25안타를 쳤지만 그중 7개는 2루타, 2개는 3루타로 장타가 훨씬 많다.

김선빈은 정규시즌 종료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한국시리즈를 대비했지만, 박건우는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타율 0.462(13타수 6안타)을 기록하며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큰 힘을 보탰다.

둘의 대결은 이번 한국시리즈의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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