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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궤로, 맨시티 통산 177골…78년 만에 구단 최다골 타이

송고시간2017-10-22 09:13

맨체스터 시티 역대 개인통산 최다골 타이기록을 세운 세르히오 아궤로.(AP=연합뉴스)

맨체스터 시티 역대 개인통산 최다골 타이기록을 세운 세르히오 아궤로.(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지난달 교통사고로 갈비뼈가 부러졌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세르히오 아궤로(29·아르헨티나)가 78년 만에 구단 역대 개인 통산 최다골 타이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아궤로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30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맨시티는 아궤로의 결승골을 신호탄으로 후반에 2골을 더 보태 3-0으로 승리, 이번 시즌 개막 이후 9경기 연속 무패(8승1무·승점 25)를 이어가며 이날 허더즈필드에 덜미를 잡힌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20)와 승점차를 5로 벌리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달 30일 교통사고로 갈비뼈가 부러져 한 달 가까이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아궤로는 번리를 상대로 이번 시즌 7호골을 작성, 로멜루 루카쿠(맨유·7골)와 함께 정규리그 득점 공동 선두로 나섰다.

특히 아궤로는 이날 득점으로 2011년 7월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이후 262경기 동안 개인 통산 177호골(정규리그 129골·FA컵 14골·리그컵 4골·유럽축구연맹(UEFA) 클럽 대항전 30골)을 작성했다.

아궤로의 득점 기록은 지난 1939년 '맨시티 레전드' 에릭 브룩(1965년 사망)이 작성한 맨시티 역대 개인 통산 최다골(177골)과 동률이다.

78년 만에 브룩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맞춘 아궤로는 이제 한 골만 더 추가하면 아궤로는 '맨시티 역대 최다득점자'로 우뚝 서게 된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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