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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 관객 19만2천명…뉴커런츠상 '죄많은 소녀' 등 2편(종합)

송고시간2017-10-21 12:42

올해 관객 수 19만2천991명, 지난해보다 17% 증가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관객 수가 19만명을 넘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영화제 폐막일인 21일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결산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를 찾은 관객이 모두 19만2천991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6만5천149명보다 17%가량 상승했지만 2015년 22만7천377명에는 못 미친다.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부산영화제를 둘러싼 안팎의 여러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지난해보다 관광객이 늘었다"며 "영화제 회복성장세를 확인했고, 부산영화제 주인이 관객과 영화라는 점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 부산영화제는 지난 12일 개막해 5개 극장 32개 관에서 69개국 영화 299편을 상영했다.

전 세계에서 처음 선보인 월드 프리미어 영화가 99편, 해당 국가 외에 해외에서 처음 상영하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영화는 31편이다.

아시아 신인 감독 작품에 주는 뉴 커런츠상은 김의석 감독의 '죄 많은 소녀'와 이란 모흐센 가라에이 감독의 '폐색'에 돌아갔다.

라브 디아즈 심사위원은 "죄 많은 소녀에서 절망과 자살 충동에 사로잡힌 10대 여학생을 통해 한국사회 단면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폐색은 테헤란 노동계가 겪는 고통 묘사로 놀라움을 안겼다"고 평가했다.

지난 5월 프랑스 칸영화제 참석 중 심장마비로 숨진 김지석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수석프로그래머)를 기리며 만든 '지석상'은 태국 아누차 분야와타나 감독의 '마릴라:이별의 꽃'과 일본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의 '금구모궐'에 돌아갔다.

고인은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 창설을 주도한 이래 아시아 담당 프로그래머, 수석프로그래머, 부집행위원장으로 활약하며 부산국제영화제를 세계적인 영화제로 만드는 데 노력했다. 정부는 영화제 기간 김 부집행위원장에게 보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라브 디아즈 심사위원은 "부산국제영화제는 김지석 프로그래머 때문에 특별했다. 그분 때문에 올 때마다 좋았다"고 애도를 표하기도 했다.

어둠을 밝히는 레드카펫
어둠을 밝히는 레드카펫

손형주 기자 촬영

또 비프메세나상은 박배일 감독의 '소성리', 일본 하라 카즈오 감독의 '센난 석면 피해 배상소송'이 받았다.

곽은미 감독의 '대자보' 인도네시아 시눙 위나요코 감독의 '마돈나'는 선재상을 받았다.

올해의 배우상은 '밤치기'에 출연한 박종환과 '죄 많은 소녀'의 전여빈이 차지했다.

영화 콘텐츠 시장인 아시아필름마켓에는 23개국 163개 업체가 참여해 세일즈 부스 65개를 차렸다. 마켓 프리어 43편을 포함해 모두 68편이 필름마켓에서 상영됐다.

마지막을 함께하는 부산국제영화제 심사위원들
마지막을 함께하는 부산국제영화제 심사위원들

(부산=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21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두레라움홀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결산 기자회견에서 강수연 집행위원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과 배우 권해효, 김호정, 바흐만 고바디 감독, 라브 디아즈 감독 등 심사위원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jin90@yna.co.kr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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