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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현·강채영, 세계양궁선수권 혼성팀전 결승행

송고시간2017-10-21 09:21

컴파운드 김종호·송윤수도 결승 진출

리커브 혼성팀 결승에 진출한 임동현(왼쪽)과 강채영
리커브 혼성팀 결승에 진출한 임동현(왼쪽)과 강채영

[세계양궁연맹 제공]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양궁 대표팀이 리커브·컴파운드 혼성팀전에서도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임동현(청주시청)과 강채영(경희영)은 21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끝난 2017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혼성팀 준결승에서 일본을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남녀 개인전 예선에서 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쏴서 혼성팀 선수로 결정된 임동현과 강채영은 16강전과 8강전에서 콜롬비아와 인도를 차례로 꺾은 후 준결승 상대인 일본과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을 치렀다.

슛오프에서 강채영의 화살이 과녁 정중앙 X10에 꽂히며 승리를 확정했다.

오는 23일 결승에서는 독일과 만난다.

경기 후 강채영은 세계양궁연맹과의 인터뷰에서 "16강전은 손쉽게 통과했으나 8강전, 4강전은 쉽지 않았다"며 "상대가 너무 강해서 좀 긴장했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운 좋게 결승에 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임동현은 "강채영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쏘라고 말해줬다"며 "지난 몇 달간 열심히 준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종호(현대제철)와 송윤수(현대모비스)가 호흡을 맞춘 컴파운드 혼성팀도 콜롬비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차례로 이긴 후 준결승에서 네덜란드를 극적으로 물리쳤다.

준결승에서 양 팀이 156-156 동점을 이룬 후에 슛오프에서도 똑같이 20점씩 쐈으나, 김종호와 송윤수가 모두 X10을 쏴서 승자가 됐다.

22일 열릴 컴파운드 혼성팀 결승전의 상대도 독일이다.

2년 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혼성팀 금메달을 딴 김종호는 "결승에 진출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결승에서는 최선을 다해서 강한 선수라는 것을 입증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총 10개의 종목 가운데 리커브 4개, 컴파운드 2개 종목에서 은메달 이상을 확보했다.

리커브 임동현, 강채영, 장혜진, 컴파운드 송윤수는 2관왕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컴파운드 전 종목 결승은 22일, 리커브 결승은 23일 끝난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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