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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밸리 IT 대기업들 '아메리칸 드림 연합' 결성키로

송고시간2017-10-21 06:56

트럼프의 DACA 폐기 결정 집단 반발, "의회에 불법 이민자 취업 허용 입법 촉구할 것"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 실리콘 밸리의 IT 거대 기업 20여 곳이 '아메리칸 드림을 위한 연합'을 결성해, 이민자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미 의회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체류 청년의 추방을 유예하는 '다카'(DACA·Deferred Action for Childhood Arrivals) 프로그램을 폐기하기로 한 데 대한 집단적이고 조직적인 반발이다.

이 연합에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인텔, 우버, IBM 등 굴지의 IT 기업들이 회원으로 가입하게 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아마존과 인텔, 우버 등 일부 회사는 '아메리칸 드림 연합' 가입을 확인했다.

매튜 윙 우버 대변인은 "우버는 '꿈꾸는 사람들(드리머)'을 지지하기 때문에 이 연합에 가입했다"면서 "또한 드리머들의 법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이민자 출신 운전자들을 위한 온라인 '드리머 리소스 센터'도 출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미 의회 앞에서 열린 트럼프 반이민법 반대 집회 [EPA=연합뉴스]
미 의회 앞에서 열린 트럼프 반이민법 반대 집회 [EPA=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3월 DACA 프로그램을 폐기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2012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만들어진 DACA 프로그램은 90만 명의 불법 이민자들에게 노동허가를 내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금까지 약 800개 회사가 의회 지도자들에게 '드리머'를 보호하는 입법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kn020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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