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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고농도 미세먼지 억제한다…주민체감형 대책 시행

송고시간2017-10-22 08:00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우려가 큰 가을부터 내년 봄까지 주민 체감형 특별관리대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특별대책은 미세먼지 관리기반 구축, 미세먼지 배출원 지도·점검 강화, 생활주변 미세먼지 저감 협력 강화 등 3개 분야다.

우선 도와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통합상황실을 운영하며 피해사항 접수와 상황 전파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현재 1만명을 조금 웃도는 대기오염 경보 문자메시지 수신자를 내년 5월까지 2만명 이상으로 확대해 홍보를 강화한다.

도내 7천874개 마을, 1천680개 학교, 3천626개 어린이집, 7천277개 노인요양시설 등에 대기오염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기로 했다.

발전소 등 대기오염물질 대량 배출사업장은 분기별로 특별점검해 미세먼지 배출원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비산먼지 발생사업장과 쓰레기 불법소각행위도 강력하게 단속한다.

미세먼지와 오존 발생의 원인물질인 휘발성 유기화합물질 배출을 억제하기 위해 도장시설에 대한 시료 채취도 강화할 방침이다.

생활주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학계와 연구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여하는 '미세먼지 자문회의'에 시민사회단체와 산업계 관계자를 포함해 13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미세먼지 걱정
미세먼지 걱정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도시대기측정망이 있는 마산자유무역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예비주의보가 발령되면 입주업체가 공장 바닥이나 도로변에 자발적으로 물을 뿌려 미세먼지가 날리는 것을 줄이는 운동을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방안도 도입한다.

도내 유치원과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세먼지 학교'를 운영해 미세먼지 전문가들이 학생들에게 미세먼지 이해와 피해사례, 대응방법 등을 교육한다.

정한록 도 환경산림국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도정 주요 현안사업으로 추진하고 2019년까지 도시대기측정망을 31곳으로 늘려 도내 전역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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