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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공수처 신설 반대…'정쟁처' 될 것"

송고시간2017-10-15 18:42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자유한국당은 15일 법무부가 발표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신설 방안에 대해 "공수처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출장소가 되고, 3년마다 극심한 '정쟁처'가 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정태옥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회의 관여가 좀 커졌지만, 공수처장은 여전히 정부여당의 의도대로 임명될 것"이라며 "결국 야당과 정권에 밉보인 공직자에 대한 표적 사정과 정치 보복이 주 업무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변인은 또 "공수처는 극심한 정쟁의 갈등처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3년마다 공수처를 장악하기 위해 정파들은 혈안이 될 것이고, 이에 따라 끊임없이 갈등하고 분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하나의 권부가 만들어지는 데 따른 국가적 혼란과 낭비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반문하면서 "공무원 숫자 늘리기에 이어 권부도 늘려 이를 먹여 살리는 국민만 힘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당은 공수처 신설을 반대한다"며 "현재의 검찰권을 정권의 손에서 놓아주는 실질적 조치를 강화하는 법안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kbeom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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