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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통신, 美 유네스코 탈퇴 결정 비난

송고시간2017-10-15 18:36

"국제평화·안전·문명에 대해 말할 명분 완전 상실"

미국-이스라엘 유네스코 동시 탈퇴 선언 (PG)
미국-이스라엘 유네스코 동시 탈퇴 선언 (PG)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5일 미국의 최근 유네스코(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탈퇴 결정과 관련, "미국이 유네스코에서까지 탈퇴함으로써 국제평화와 안전, 문명에 대해 말할 명분을 완전히 상실했다"고 비난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미국이 지구 환경보호를 위한 파리협정에서의 탈퇴에 이어 유네스코에서까지 탈퇴하기로 결정한 것은 저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세계의 평화와 문명을 다 희생시켜도 좋다는 극단한 미국식 이기주의와 오만성의 극치"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통신은 국제사회가 미국을 규탄하고 있다면서 "세계 모든 나라들은 '미국 우선주의'를 내들고 온갖 불망나니 짓을 거리낌 없이 일삼는 미국의 독단과 전횡을 절대로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미국은 반(反)이스라엘 성향이라고 비난해 온 유네스코에서 탈퇴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최근 밝혔고, 이어 이스라엘도 유네스코 탈퇴 입장을 밝혔다. 미국의 탈퇴는 유네스코가 역사 유산과 관련된 문제에서 이스라엘보다 팔레스타인에 우호적 입장을 보여온 것이 결정적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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