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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낭자들, 이번 시즌 LPGA 14승 합작…최다승 눈앞

송고시간2017-10-15 17:05

2015년 최다승 15승에 1승만 남겨둬

고진영, '덩실덩실' 세리머니
고진영, '덩실덩실' 세리머니

(영종도=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15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이 우승 저고리를 입고서 덩실덩실 춤을 추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17.10.15
utzza@yna.co.kr

(인천=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태극 낭자들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점령'에 다시 시동이 걸렸다. 안방에서 거둔 이번 시즌 14번째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의 LPGA 투어 최다승 경신에 한 발 더 바짝 다가가게 됐다.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 대회인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컵은 15일 LPGA '비회원'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고진영에게 돌아갔다.

고진영의 생애 첫 LPGA 우승에 힘입어 이번 시즌 한국 선수들의 LPGA 우승 횟수는 14차례로 늘어났다.

앞으로 남은 5번의 대회에서 1번 더 우승하면 이전 '태극 낭자 최전성기'였던 2015년의 15승과 같아지며, 2승을 추가하면 최다승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이번 시즌 태극 낭자 우승행진의 포문은 장하나(25)가 열었다.

장하나의 시즌 두 번째 대회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양희영(29), 박인비(29), 이미림(27)이 바통을 이어받았고, 3월에는 유소연(27)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했다.

이어 김세영(24)이 1승을 보탰고, 김인경(29)에 이어 유소연도 1승을 더 수확했다.

'슈퍼루키' 박성현(24)의 7월 US여자오픈 우승 이후에는 한국 선수들이 5개 대회 연속으로 우승컵을 나눠 갖기도 했다.

김인경, 이미향(24)이 한 차례씩 우승하고 다시 김인경이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제패해 시즌 3승을 수확한 후 박성현이 또다시 바통을 이어받았다.

8월 박성현의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이후 5주간 주춤했던 태극 낭자의 우승 행진은 한국 선수 3명이 나란히 1∼3위를 차지한 이번 대회 이후 다시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번 시즌 남은 대회는 대만, 말레이시아, 일본, 중국에서 열리는 나머지 아시안 스윙 대회에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이다.

익숙한 아시아 무대에서 한국 선수들이 LPGA 최다승 기록을 다시 쓸지 기대된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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