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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관중 몰고 다닌 태극낭자 챔피언조…하루 3만 관중 운집(종합)

송고시간2017-10-15 17:54

박성현·전인지·고진영 조에 수많은 갤러리 운집

챔피언조 지켜보는 갤러리
챔피언조 지켜보는 갤러리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본부 제공]

(인천=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인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라운드는 선수들의 우승 경쟁 못지않게 팬들의 응원 열기도 뜨거웠다.

15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는 모두 3만1천726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4라운드 입장 연인원은 6만1천996명으로, 이 대회 역대 최다 관중을 돌파했다.

특히 이날 마지막 라운드는 최상의 '흥행 조건'을 갖춘 경기였다.

수많은 팬을 거느린 '슈퍼스타'인 박성현(24)을 비롯해 전인지(23), 고진영(22) 등 국내 선수만 3명이 챔피언조에서 겨루는 데다 날씨까지 화창했다.

주말을 맞아 선수들의 경기를 보기 위해 모인 팬들로 골프장 인근 도로는 오전 일찍부터 정체를 보였고 클럽하우스 식당과 화장실에도 긴 줄이 늘어섰다.

챔피언조에는 18개 홀 내내 수천 명의 갤러리가 따라다녔다.

박성현 팬들이 압도적이었다. 네이버 팬카페 '남달라' 회원들을 비롯한 많은 팬이 박성현 샷 하나하나에 환호를 보냈고, 박성현이 지나가면 큰 소리로 '화이팅'을 외치며 힘을 실어줬다.

전인지 팬클럽 '플라잉 덤보' 회원들도 코끼리가 그려진 연분홍 모자를 맞춰 쓰고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수적으로는 열세였지만 고진영 팬클럽 'Go! Ko 클럽' 회원들도 'GO!'가 새겨진 진분홍 모자를 쓰고 고진영을 힘차게 응원했다.

특정 선수를 응원하지 않고 누구랄 것도 없이 선수들의 수준 높은 플레이에 박수를 보내는 갤러리도 많았다.

수많은 관중이 모이다 보니 질서가 지켜지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모습도 있었다.

9번 홀에서는 일부 팬들이 선수의 모습을 더 가까이 보기 위해 통제선 안쪽으로 들어가 선수들 바로 앞에서 카메라를 들이대기도 했다.

챔피언조 따라 이동하는 갤러리
챔피언조 따라 이동하는 갤러리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본부 제공]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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