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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시진핑 집권2기 열 19차 당대회 D-3…시짱대표단 베이징 도착

송고시간2017-10-15 14:31

대표단 2천287명, 연령 하향 학력 상향…소수민족비율 11.5% 증가

상무위원 7명 낙후지역 대표로 참가…여성대표 부족현상 여전

중국 공산당 7중 전회 전경 [신화망 화면 캡처]
중국 공산당 7중 전회 전경 [신화망 화면 캡처]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집권 2기의 시작을 알리는 19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가 오는 18일 개막하는 가운데 15일 가장 먼 거리에서 참석하는 시짱(西藏) 대표단이 도착했다.

시짱을 제외한 나머지 성(省)·시·자치구의 대표단들도 항공·열차 편 등으로 당대회 개막 전날인 17일까지 도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은 당대회 개최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는 한편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계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대표단은 5년 전 대표단에 비해 나이가 젊어진 것과 학력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중국 중앙(CC)TV가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대표단의 전체 수는 2천287명으로 18차 당대회보다 17명이 늘었다.

가장 큰 변화는 대표단 중 55세 이하 대표 수가 1천615명으로 지난 당대회보다 144명 늘었다는 점이다.

45세 이하 대표 수도 424명으로 25명이나 늘어 차기 지도부가 젊은 세대를 대변한다는 이미지를 부각했다.

학력 구성에서는 대졸자는 727명, 대학원 이상 학력은 1천227명으로 이를 합한 대졸이상 비율이 94.2%였으며, 18차 당대회 때와 비교할 때 0.7% 포인트 늘었다.

공산당 가입 조건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하면 고학력 편중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빈곤지역과 소수민족 우대 정책을 표방하는 중국 공산당 정책에 따라 소수민족 대표 수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번 대표단에는 264명의 소수민족 대표가 참석하며 이는 지난 당대회보다 11.5% 증가한 수치다.

18기 상무위원 7명 역시 당의 정책에 부합해 이번 당대회에 낙후지역 대표 자격으로 참가했다.

시 주석은 빈곤퇴치 정책의 핵심 지역인 구이저우(貴州) 대표로 참석하며,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광시(廣西)장족자치구,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대회 위원장는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 위정성(兪正聲)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은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대표로 선출됐다.

또 왕치산(王岐山)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와 류윈산(劉雲山) 정치국 상무위원, 장가오리(張高麗) 부총리는 각각 후난(湖南)성, 윈난(雲南)성, 산시(陝西)성의 대표로 선출됐다.

반면, 여성대표 수의 증가는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이번 대표단의 여성대표 수는 551명으로 지난 당대회보다 1.1% 포인트 증가하는 데 그쳤다.

중국 CCTV 발표 자료
중국 CCTV 발표 자료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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