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정부 광역교통인프라 구축예산 지역 간 편차 줄여야"

송고시간2017-10-11 15:10

국민의당 최경환 의원, 광역교통시설사업 예산 분석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수도권과 지방 5대 광역시의 광역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부 예산배정 구조를 개선해 지역 간 편차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최경환(광주 북구을) 의원은 11일 "영남은 광역권 교통망이 부산·울산·대구권으로 나뉘지만, 호남은 광주권 1곳밖에 없어 이 같은 구조가 예산배정 편중을 불러오고 있다"고 밝혔다.

발언하는 최경환 의원
발언하는 최경환 의원

이로 인해 국토부가 대도시권 교통 완화를 위해 추진 중인 광역교통시설사업 단기사업 예산이 광주권보다 부산·울산·대구권에 약 3∼6배 더 많이 반영됐다.

실제로 광주권은 광역교통시설사업에 2020년까지 4년간 4개 사업에 472억 원이 배정됐다.

같은 기간 부산·울산권은 14개 사업 1천588억원이, 대구권은 7개 사업 2천656억원이 반영됐다.

영남은 부산·울산·대구권을 합하면 모두 21개 사업에 4천244억원이나 됐다.

하지만 호남은 광주권만 있는 탓에 예산배정에 차이가 날수밖에 없어 '예산 소외'가 지속하는 구조라고 최 의원실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같은 격차는 2020년 이후 중기계획까지 포함해도 여전하다.

광역교통시설사업 총 사업비는 33조 7천150억원으로 이 중 광주권은 5천349억원이다.

반면 부산·울산권은 1조4천34억원, 대구권은 1조3천151억원에 달했다.

최 의원은 "중기 광역교통시설사업의 세부실행 계획을 변경하거나, 정부의 별도 지원이 없다면 광주권의 소외는 불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pch80@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