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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 IPO 공모액 사상 최대…3분기까지 2조7천억원

송고시간2017-10-11 13:49

올해 코스닥 IPO 공모액 사상 최대…3분기까지 2조7천억원 - 1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올해 코스닥 시장에 신규상장한 업체의 기업공개(IPO) 공모액이 2조7천억원을 넘어섰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코스닥 시장 신규상장기업(재상장·스팩합병 제외)은 74개사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 44개사에서 68.2% 증가했고 작년 연간 신규상장 기업 수(82개사)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닥 신규상장 74개사의 IPO 공모액은 2조7천407억원으로, 작년 연간 실적(2조1천988억원)은 물론 종전까지 연간 기준 역대 최대였던 2000년의 2조5천507억원을 뛰어넘었다.

올해 코스닥 IPO 공모액은 이미 지난달 중순 2조6천억원을 돌파해 코스닥 시장 개설 후 최대 공모액 기록을 갈아치웠다. 연말까지 3조원을 넘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셀트리온헬스케어(공모액 1조88억원)와 제일홀딩스[003380](4천419억원) 등 단일 기업으로는 코스닥 역대 공모액 1·2위에 해당하는 '초대어' 기업들이 잇따라 상장한 덕을 봤다.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를 제외한 1∼3분기 코스닥 신규상장기업 40개사의 주가는 지난달 29일을 기준으로 공모가 대비 평균 15.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관련 신규상장사의 공모가 대비 주가상승률이 평균 97.9%로 가장 높았고 정보기술(IT) 26.6%, 2차전지 15.6%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업체별로도 운전보조장치와 스마트·자율주행차 솔루션을 만드는 모바일어플라이언스[087260](140.86%), 반도체 제조공정용 소재와 부품을 만드는 하나머티리얼즈[166090](120.83%) 등 IT·반도체 관련 기업의 공모가 대비 수익률이 높았다.

반면 화장품 관련 새내기주는 공모가 대비 평균 27.6% 떨어졌고 디스플레이 관련 업체도 8.0% 하락했다.

거래소는 "반도체 관련 업체는 반도체 호황 기대감에 주가가 크게 올랐으나 올해 코스닥 시장에 가장 많이 상장한 디스플레이 업종은 삼성디스플레이의 내년 투자계획 축소 등 시장 불확실성으로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표] 최근 5년간 코스닥 신규상장 기업 수

구 분 2013 2014 2015 2016 2017
1∼9월 19 21 73 44 74
연간 전체 40 69 122 82 -


[표] 2011년 이후 코스닥시장 연도별 공모실적
(단위:억원)

구분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공모금액 13,349 2,856 6,482 11,802 21,190 21,988 27,407

※신규상장기업(스팩포함)으로 산출

[표] 2017년 1∼3분기 코스닥 상장기업 주요 업종별 공모가 대비 주가 평균등락률

구 분 반도체 IT 2차전지 의약 디스플레이 화장품
평균등락률 97.90% 26.60% 15.60% 11.10% △8.0% △27.6%
기업수 2사 7사 2사 5사 8사 3사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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