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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장관 "평창서 평화의지·위기관리능력 보여주겠다"

송고시간2017-10-11 13:00

23개국 주한외교단과 문화올림픽 '월드컬처콜라주' 기념행사

'월드 컬처 콜라주' 포스터
'월드 컬처 콜라주'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주한 외교인사들에게 강원도 평창에서 '평화올림픽'을 구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도 장관은 11일 서울 금천구청광장과 금나래아트홀에서 평창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인 '월드 컬처 콜라주(World Culture Collage)' 개막 기념행사에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의 전 과정을 통해 우리 정부의 평화 의지와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올림픽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올림픽이 될 것"이라며 "테러 없는 가장 안전한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 장관은 또한 "오는 11월 13일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을 위한 휴전 결의안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 행사에는 이탈리아, 터키, 네덜란드, 노르웨이, 벨기에,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에콰도르 등 12개국의 대사를 포함한 23개국 40여 명의 주한 외교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세계 문화예술의 교류와 화합을 목표로 한 '월드 컬처 콜라주'의 개막을 축하하는 한편 평창올림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정부의 평창올림픽 안전 대책을 경청했다.

평창문화올림픽 '월드 컬처 콜라주' 공연
평창문화올림픽 '월드 컬처 콜라주' 공연

영국 행위예술 단체 졸리 비안 & 레올리엔느의 야외극(서커스) '나를 던져줘'(위), 스위스 예술가그룹 아스팔트 필로텐의 야외극(무용) '테이프 라이엇'(아래)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월드 컬처 콜라주'는 주한 외국공관에서 초청한 해외 예술가와 국내 예술가가 합동 공연을 펼치는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으로,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월드컬처콜라주사업추진단, 14개 주한 외교단이 주관한다.

'월드 컬처 콜라주'는 지난달 30일 막이 올랐으며 오는 11월 5일까지 전국 46곳의 공연장, 라이브클럽, 학교, 공원, 미술관, 갤러리, 도서관, 공공장소에서 연극, 무용, 음악, 전시, 교육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이날 서울 금천구청에서 선보인 스위스 예술가그룹 아스팔트 필로텐의 야외극(무용) '테이프 라이엇'과 영국 행위예술 단체 졸리 비안 & 레올리엔느의 야외극(서커스) '나를 던져줘', 금나래아트홀에서 진행된 캐나다의 북극 이미지를 소개한 사진전 '북극의 인상'을 함께 관람했다.

'월드 컬처 콜라주'의 모든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사전 예약이 필요한 곳도 있어 개별 공연장에 별도 문의를 해야 한다.

세부 정보는 평창문화올림픽 공식 블로그(blog.naver.com/2018cultureolympiad)에서 확인하면 된다.

평창문화올림픽 '월드 컬처 콜라주' 공연
평창문화올림픽 '월드 컬처 콜라주' 공연

캐나다의 북극 이미지를 소개한 사진전 '북극의 인상'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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