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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철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강원 4년간 34명 숨져

송고시간2017-10-10 17:33

승용차-경운기 추돌 사고 (PG)
승용차-경운기 추돌 사고 (PG)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추수철 경운기 등 농기계 사용이 늘면서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10일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13∼2016년 농기계 안전사고로 34명이 숨지고 792명이 다쳤다.

특히 사망자 수는 2013년 5명, 2014년 6명, 2015년 7명에서 2016년 16명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는 현재까지 3명이 숨지고 129명이 다쳤다.

사고 원인으로 보면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223명(27%)으로 가장 많았고, 추락·낙상 180명(22%), 운전 부주의 177명(21%), 전복 148명(18%) 순으로 나타났다.

농기계 별로 보면 경운기 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607명(73%)으로 가장 많고, 트랙터 146명, 이양·관리기 등 61명 등 순이다.

사상자 연령대를 보면 70대 이상이 366명(44%), 50∼60대 339명(41%), 30∼40대 77명(9%)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삼척에서는 경운기가 뒤집혀 70대 남성이 다리와 얼굴 등을 다쳤다.

지난달 26일 철원에서는 경운기와 1t 화물차량이 충돌해 80대 여성이 숨지고, 운전자 등 2명이 크게 다치는 등 최근 들어 농기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흥교 도 소방본부장은 "농기계는 안전벨트 등 별도의 안전장치가 없어 사고가 발생하면 큰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다"며 "작업 전·후로 반드시 기계를 점검하고 동승자를 태우거나 음주 운전 등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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