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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최북단 '금강산 전망대' 21일부터 16일간 개방

송고시간2017-10-10 14:47

고성군, 2018 평창 동계올림픽기간에도 개방하기로

(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동해안 최북단 관측소인 717OP(금강산 전망대)가 올가을에도 개방된다.

717OP에서 바라본 구선봉과 감호[연합뉴스 자료사진]
717OP에서 바라본 구선봉과 감호[연합뉴스 자료사진]

10일 강원 고성군에 따르면 '2017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16일간 717OP가 일반인에게 한시적으로 개방될 예정이다.

아울러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내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도 개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성군은 관할지역 군부대와 협의를 마쳤다.

앞서 고성군과 군 당국은 협의를 통해 '2016 가을여행주간'인 지난해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2주간, '2017봄철여행주간'인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12일간 717OP를 일반에 개방한 적이 있다.

이 기간 717OP에는 1천359명이 다녀갔다.

동해안 최북단 관측소인 717OP는 현재 관광객들이 갈 수 있는 통일전망대보다 더 북쪽에 있어 나무꾼과 선녀의 전설을 지닌 비무장지대 호수인 감호를 비롯해 동해선 육로와 철도 등 북한지역을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1992년에 지어진 717OP는 건물 신축 후 한때 일반인 출입이 허용되기도 했으나 1994년 이후부터는 출입은 금지되고 군사시설로만 운영되고 있다.

하루 2회 이뤄지는 717OP 출입은 매회 60명 선착순으로 제한되며 견학 희망일 3일 전까지 통일전망대(☎033-682-0088)로 신청해야 한다.

견학이 허용된 관광객은 고성군 현내면 마차진리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에서 출입신고를 한 후 개인 차량으로 이동한 다음 통일전망대 주차장 6·25전쟁 체험관 앞에 모여 단체로 버스를 타고 OP로 이동한다.

출발 시각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다.

고성군 관계자는 "717OP는 평소에는 일반인이 출입하기 어려운 곳으로 행사 기간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가을에는 하루 출입인원을 120명으로 지난 봄철여행주간보다 40명 늘렸다"고 설명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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