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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외솔시조문학상 시상식 개최…박기섭 시인 수상

송고시간2017-10-10 14:22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 출신의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1894∼1970)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제1회 외솔시조문학상'의 시상식이 10일 울산 중구청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 상은 외솔 선생의 생가가 있는 울산시 중구가 후원하고, 울산 문화예술인들로 구성된 한국시조문학선양회가 주최·주관했다.

초대 수상자는 박기섭 시조시인이 선정됐으며, 수상 작품은 '서녘의, 책' 외 시조 4편이다.

한국시조문학선양회는 등단 15년이 넘고, 3권 이상의 시집을 출간한 시인의 시조 가운데 지난해 8월 이후 문예지를 통해 발표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심사위원들은 "박 시인의 시편들이 외솔시조문학상의 서장을 여는 첫 수상자로서의 위상과 수준을 잘 보여준다"며 "그의 시조는 삶의 구체성에서 우러나오는 언어적 감정 양식이자 시조 미학의 정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박 시인은 "상에 얹힌 이름이 '외솔'인 데다 첫 수상자라는 점에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부끄러운 작품을 가려 뽑아준 분들께 좋은 시조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 후에는 울산의 시조전문지인 '시조정신'의 창간 기념회가 열렸다.

박기섭 시조시인
박기섭 시조시인

[한국시조문학선양회 제공=연합뉴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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