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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발길 끊겨 제주항 출국장면세점 개점 '감감'

송고시간2017-10-10 13:35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지난 7월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출국장면세점이 준공됐으나 장기간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AHDD) 배치에 대한 중국 정부의 보복 조치로 인해 제주 방문 외국인의 상당수를 차지하던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점(이하 제주항 면세점)에 대한 사용 기간을 제주도로부터 연장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제주항 출국장 면세점 조감도
제주항 출국장 면세점 조감도

[연합뉴스 자료]

제주항 면세점은 제주관광공사가 비관리청항만공사 형태로 지은 것이다.

비관리청항만공사는 부두나 항만 시설 건설 비용을 기업이 부담하는 대신 일정 기간 관리권을 갖고 부두 임대료나 항만 시설 사용료를 감면받는 공사 방식이다.

제주항 면세점은 99억여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6천453㎡ 규모로 지어졌다.

지난 7월 준공 허가를 받은 뒤 영업에 들어가려고 했으나 중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개점하지 못했다.

올해 들어 이달 9일까지 중국인 관광객 66만7천935명이 찾아 전년 같은 기간 251만2천899명에 견줘 73.4% 줄었다.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 정부의 보복 조치가 본격화된 지난 3월 중순 이후부터 현재까지 중국인 관광객을 태운 크루즈선이 제주항 국제부두에 전혀 기항하지 않고 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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