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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 13일째 단식농성…조희연·박원순 등 방문 잇따라

송고시간2017-10-09 17:07

8일 눈물 흘리는 유은혜 의원(맨 오른쪽)[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제공=연합뉴스]

8일 눈물 흘리는 유은혜 의원(맨 오른쪽)[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근속수당 도입 등을 요구하며 추석 연휴 내내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단식농성을 벌여온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조희연 교육감과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잇따라 방문했다.

9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에 따르면 조 교육감은 전날 서울시교육청 앞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단식농성장을 방문해 농성 중인 조합원들을 면담했다.

학교비정규직 대표들은 '장기근무 가산금'을 근속수당으로 전환하고, 연간 수당 인상 폭을 현재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조정하는 등 내용의 요구안을 교육당국이 수용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에 조 교육감은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이 함께하는) 집단교섭이 처음이라 교육당국도 절차적 준비가 제대로 안 된 측면이 있다"며 "서울시교육청이 집단교섭에서 대표위원으로 활동하는 만큼 문제를 푸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전국 시·도 교육감들은 10일 서울에서 회동을 갖고 학교비정규직노조와의 임금 교섭 상황과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8일 학교비정규직 농성장 찾은 박원순 서울시장(맨 왼쪽)[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제공=연합뉴스]

8일 학교비정규직 농성장 찾은 박원순 서울시장(맨 왼쪽)[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제공=연합뉴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은혜·오영훈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도 같은 날 농성장을 방문했다.

박 시장은 "최저임금 1만원, 공정임금제 등은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할 가치다. 국무회의 참석자로서 학교비정규직 문제 해결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고, 유 의원은 "하루빨리 단식농성을 풀고 대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 노조는 전했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지난달 27일부터 13일째 단식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8일 학교비정규직 농성장 찾은 조희연 교육감(맨 왼쪽)[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제공=연합뉴스]

8일 학교비정규직 농성장 찾은 조희연 교육감(맨 왼쪽)[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제공=연합뉴스]

k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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