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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고위관계자 "한·중 통화스와프 협상 잘 되고 있어"(종합)

송고시간2017-10-09 16:31

"정부·당국 공개 확인해줄 수 없지만 잘 진행되고 있다…낙관한다"

"협상결과 곧 나올 것…발표시점 놓고 양국 협의 중이어서 늦어져"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기자 = 여권의 고위관계자는 오는 10일로 만료되는 한국과 중국간 통화 스와프 협정의 연장 여부와 관련, "현재 양국간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9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하고 "현재 정부와 금융당국이 공개적으로 확인해줄 수는 없지만 (협상이) 잘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협상 결과가 곧 나올 텐데 발표시점을 놓고 양국간 협의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늦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우리는 낙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언급은 양국 간 통화 스와프 협정의 만기가 연장되는 쪽으로 협상이 진행되고 있음을 강력히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야기된 양국간 외교·경제적 갈등이 해소되는 실마리로 작용할 수 있을지 크게 주목된다.

한중 통화스와프 만기 연장은?
한중 통화스와프 만기 연장은?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한국과 중국 간 통화 스와프 협정 만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9일 오후 서울 중구 중국건설은행 앞을 한 시민이 지나고 있다. 2017.10.9
chc@yna.co.kr

이에 앞서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동 문자 메시지에서 "10일 만기 도래하는 한중 통화스와프 만기 연장과 관련해 당분간 현재 상황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경제상황점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여러 상황을 고려한 결과 당분간은 좀 노코멘트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r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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