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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중 강원도 119신고 전화 47초 마다 '따르릉'

송고시간2017-10-09 15:26

구조 출동 55%가 산악사고…2명 숨지고 33명 다쳐

'점심은 언제'…소방대원의 쉼 없는 하루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점심은 언제'…소방대원의 쉼 없는 하루 [연합뉴스 자료 사진]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올 추석 연휴 기간 강원도 내 119 신고 전화벨이 47초마다 '따르릉' 울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추석 연휴 기간 도내에서는 모두 1만8천78건의 119 신고전화가 접수됐다.

하루평균 1천807건으로, 47초마다 119 신고 전화벨이 울린 셈이다.

이 기간 874건 구조 출동해 204명을 구조했다. 이 중 산악사고는 절반이 넘는 112명이며, 2명이 숨지고 33명이 다쳤다.

지난 7일 오전 8시 53분께 양양군 서명 오색리 설악산 오색에서 산을 오르던 50대 남성이 가슴 통증을 호소해 119가 구조 후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앞서 지난 6일 오전 10시 18분께 속초시 설악동 설악산 솜다리길 정상 부근에서 암벽 등반하던 60대 남성이 추락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치료 중 숨졌다.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 [연합뉴스 자료 사진]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 [연합뉴스 자료 사진]

화재는 39건이 발생해 1명이 다치고 4억3천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구급 출동은 2천49건으로 2천153명을 응급조치·이송했다.

구급 환자의 61%인 1천309명은 질병이 있거나 과거 병력이 있는 질환자였다. 이어 낙상 등 사고 부상자 550명, 교통사고 284명 등이었다.

119 소방헬기는 연휴 기간 산악사고 등 18건 출동해 18명을 구조했다.

이밖에 119구급 상황관리센터의 의료상담은 5천390건으로, 하루 평균 539건을 처리했다. 이 중 87%는 병·의원 등 응급의료 정보 안내로 나타났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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