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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태군 "작년 KS서 즐기는 두산 보고 많이 배웠다"

송고시간2017-10-09 13:31

NC 김태군 [연합뉴스 자료사진]
NC 김태군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포스트 시즌이 시작되기 전만 해도 NC 다이노스의 전망은 밝지 않았다.

시즌 내내 상위권을 유지하다가 막판에 4위로 밀려났고, 최대 강점이었던 불펜진마저 흔들렸다.

4위로 포스트 시즌을 치르는 NC의 앞날에는 먹구름만 가득해 보였다.

하지만 NC는 이러한 전망을 뒤집고 포스트 시즌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한 경기 만에 끝낸 NC는 롯데 자이언츠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9-2로 승리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만난 NC의 포수 김태군은 이에 대해 즐기는 자세로 가을야구에 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4년 연속 포스트 시즌을 치르고 있는데, 지난해 한국시리즈도 나가면서 경험을 쌓았다"며 "작년 한국시리즈에서 우리는 우리다운 야구를 하지 못했는데, 두산은 즐기면서 하는 게 보이더라"고 말했다.

김태군은 "우리가 그것을 눈으로 직접 본 것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선수들 모두 같은 결론을 얻었다. 포스트 시즌은 즐기면서 해야 더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태군은 후반기 불펜진의 부진은 이제 옛이야기라고 했다.

그는 "투수들이 전반기에 많이 던지다 보니 후반기에 공을 받으면 조심스럽게 던지는 게 느껴졌다"며 "하지만 시즌 막판 잔여 10경기를 치르면서 투수들의 공이 다시 좋아진 것이 확연하게 느껴진다"고 했다.

그는 "잔여 경기를 치르면서 투수들과 '미련 없이 우리 야구를 하자'는 이야기를 나눴다"며 "일정도 여유가 있었고, 마음가짐도 달라지면서 구위 회복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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