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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벼랑 끝 탈출…'구원' 프라이스 4이닝 무실점 역투

송고시간2017-10-09 07:46

ALDS 2연패 뒤 홈에서 첫 승

2타점 적시타 치고 포효하는 라미레스 [AP=연합뉴스]
2타점 적시타 치고 포효하는 라미레스 [AP=연합뉴스]

쐐기 3점포 날린 브래들리 주니어(가운데) [AP=연합뉴스]
쐐기 3점포 날린 브래들리 주니어(가운데)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보스턴 레드삭스가 2년 연속 디비전시리즈 탈락 위기에서 벗어났다.

보스턴은 9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승제) 3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10-3으로 제압했다.

2연패 뒤 첫 승을 거둔 보스턴은 포스트시즌 조기 탈락 위기에서 벗어나 한숨을 돌렸다.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챔피언 휴스턴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양 팀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은 10일 오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두 경기 내리 휴스턴의 화력에 무너진 보스턴의 방망이가 모처럼 폭발했다.

이날도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2점 홈런을 맞는 등 1회에만 3점을 휴스턴에 헌납한 보스턴은 2회 샌디 리언의 1타점 적시타를 신호탄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1-3이던 3회 보스턴은 헨리 라미레스의 1타점 좌전 안타와 라파엘 데버스의 우중월 투런 아치를 묶어 3점을 보태며 4-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1점 차 박빙의 리드를 지키던 보스턴은 7회 6점을 뽑아내 승부를 갈랐다.

무사 만루에서 라미레스가 중견수 쪽 2루타로 두 명의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곧바로 데버스가 좌전 1타점 적시타로 뒤를 받쳤고,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가 우월 3점포를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마운드에서는 2회 구원 등판한 조 켈리가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으나 팀의 세 번째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일등 공신이었다.

켈리의 배턴을 물려받은 프라이스는 4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산발 4피안타 무실점으로 쾌투해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팔꿈치 통증으로 재활하다 시즌 막판에야 돌아온 프라이스는 포스트시즌에서 불펜으로 뛴다.

포스트시즌 통산 2승 8패, 평균자책점 5.32로 부진해 '새가슴'이라는 평가를 받는 프라이스는 올해 ALDS에서 6⅔이닝 무실점 행진으로 명예회복에 시동을 걸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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