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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아 4타점' 휴스턴, ALDS 2승 선착…보스턴 침울

송고시간2017-10-07 07:10

카를로스 코레아의 2루타에 득점한 조지 스프링어와 호세 알투베[AP=연합뉴스]
카를로스 코레아의 2루타에 득점한 조지 스프링어와 호세 알투베[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장타를 쏟아낸 타선의 집중력과 선발투수 댈러스 카이클의 호투로 보스턴 레드삭스를 또 한 번 침몰시켰다.

휴스턴은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승제) 2차전에서 보스턴을 8-2로 격파했다.

전날 1차전에서도 8-2로 승리한 휴스턴은 2승을 먼저 잡아내면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우승(101승 61패)한 휴스턴의 압도적인 경기력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팀(93승 69패) 보스턴의 분위기는 무거워졌다.

카이클은 5⅔이닝을 3피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댈러스 카이클[AP=연합뉴스]
댈러스 카이클[AP=연합뉴스]

반면 보스턴 선발투수 드루 포머런츠는 2이닝 만에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1삼진 4실점으로 무너졌다.

휴스턴 타선에서는 4번 타자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가 4타수 2안타(홈런·2루타) 1볼넷 4타점 2득점으로 폭발했다.

코레아는 1회 말 첫 타석부터 좌월 선제 2점포를 터트려 기선제압의 선봉에 섰다.

보스턴은 2회 초 2루타를 친 크리스 영이 3루 도루 이후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의 적시타에 1점 추격했다. 영은 전날 부상으로 이탈한 에두아르도 누녜스를 대신해 투입된 선수다.

휴스턴은 2회 말 조지 스프링어의 우월 솔로포로 다시 달아났다. 호세 알투베도 적시타를 때려 4-1로 점수를 벌렸다.

다급해진 보스턴은 팔 부상 복귀 이후 선발에서 불펜으로 합류한 좌완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투입해 2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텼다.

데이비스 프라이스[AP=연합뉴스 자료사진]
데이비스 프라이스[AP=연합뉴스 자료사진]

하지만 휴스턴은 프라이스가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인 6회 말 4점을 뽑아냈다.

1사 1, 3루에서 알렉스 브레그먼의 우익수 뜬공에 3루 주자 마윈 곤살레스가 득점했다. 보스턴 우익수 무키 베츠가 공을 잡은 뒤 송구하려다가 공을 빠트리는 실책을 저지른 덕분이었다.

알투베가 고의사구로 출루한 이후 휴스턴은 코레아의 2타점 2루타, 에반 게티스의 1타점 적시타를 연속으로 터트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보스턴은 9회 초 브래들리 주니어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한참 부족했다.

'코레아 4타점' 휴스턴, ALDS 2승 선착…보스턴 침울 - 1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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