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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장 "전세계 핵무기없는 세상 비전·약속 보여야"

송고시간2017-10-07 05:43

노벨평화상 수상 환영…"시민사회 핵폐기 노력에 대한 인정"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AP=연합뉴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AP=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6일(현지시간)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데 대해 핵무기 폐기를 위한 "시민사회의 노력에 대한 인정"이라며 환영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ICAN이 수상자로 선정된 데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세계 101개국 소속 468개 비정부기구(NGO)로 구성된 ICAN은 핵무기 없는 세상을 지향하고 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ICAN의 노력이 '유엔(UN) 핵무기 금지협약' 채택에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지난 몇 달간의 일들은 핵무기가 인류에게 가하는 파국적 위험을 상기시켰다"면서 "냉전 이후 핵무기에 대한 우려가 최고조에 이른 시기에 전 세계 모든 나라에 핵무기 없는 세상을 위한 비전과 약속을 보일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채택된 핵무기 금지협약은 핵무기 개발·실험·생산·제조·비축·위협 등 모든 핵무기 관련 활동을 포괄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기존 핵무기의 완전 폐기를 요구하는 내용도 담겼으며 193개 유엔 회원국 가운데 122개국이 채택에 참여했으나 공식 핵보유국인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뿐 아니라 사실상 핵보유국인 인도, 파키스탄과 6차례에 걸친 핵실험과 잇따른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은 참여하지 않았다.

[노벨상 홈페이지 캡처]
[노벨상 홈페이지 캡처]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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