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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필리버스터 규정 못 없애면 공화당엔 '사형선고'"

송고시간2017-10-07 02:22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규정을 공화당 정책에 대한 '사형선고'라고 규정하면서 폐지를 상원에 거듭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미리 공개된 TBN 방송 '마이크 허커비와의 인터뷰' 동영상에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필리버스터 규정은 정말 완전히 미친 것"이라고 주장하고 "공화당 입장에선 재앙이다. 없애야 한다"며 "공화당이 필리버스터 규정을 없애지 못한다면 그것은 정말 사형선고"라고 밝혔다.

현재 상원에서 52석을 차지한 공화당은 단순 과반인 51표로 모든 법안을 단독 처리할 수 있지만, 민주당이 필리버스터에 나선다면 의결 정족수가 60표로 올라가게 돼 법안의 단독 통과가 불가능해진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상원에서 현행 건강보험법(오바마케어)을 폐기하고 이를 대체하는 '미국건강보험법'(일명 트럼프케어)의 입법이 번번이 실패하자 "8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상원을 지배하고 있다. 공화당이 필리버스터 규정을 없애지 못하면 처리될 수 있는 법들이 거의 없을 것"이라며 '현행 60표 의결 정족수' 필리버스터 조항을 없앨 것을 주장해왔다.

인터뷰를 한 공화당 소속의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는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의 부친이기도 하다.

이 인터뷰는 7일 방송된다.

끈질긴 트럼프 "오바마케어 폐지법안 내년 초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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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P=연합뉴스)

hank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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