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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신도시 2천여 가구 2시간 정전…문의전화 안 받아 SNS 난리(종합)

송고시간2017-10-06 15:14

올 들어 세 번째…정관에너지 원인조사 "배전기 과도 전류 부분 확인 중"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6일 낮 12시 30분께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일부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정전으로 정관신도시 30여 개 아파트 단지 가운데 풀리페, 신동아, 이진캐스빌 아파트 등 6개 단지 2천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올들어 세번째 대규모 정전 사태다.

소방본부에는 아파트 승강기가 정전으로 멈춰섰다며 2∼3건의 구조 요청이 접수됐다. 이들은 아파트 자체 구조로 무사히 구조됐다.

정전 발생 1시간여 지난 오후 1시 40분께부터 전기 공급이 재개됐지만 일부 단지에는 오후 2시 30분까지 두 시간가량 정전돼 추석 명절 연휴에 큰 불편을 겪었다.

정관신도시에 전기를 공급하는 정관에너지 측은 정확한 정전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관에너지 측은 풀리페 아파트 주변 배전기에 과도한 전류가 흐르면서 이 일대 전기공급 라인이 차단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정관에너지 측은 장시간 정전에도 주민들의 문의전화를 제대로 받지 않는 등 무성의로 일관해 비난을 샀다.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정관에너지 측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쇄도했다.

지난 2월 정전 때 정관신도시 모습
지난 2월 정전 때 정관신도시 모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9일 정전사고가 발생한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 전기가 공급되고 있다. 정관에너지에서 정전사고가 발생한 지 7시간 만에 전기공급이 재개되기 시작했다. 불을 밝힌 오른쪽 아파트와 정전으로 불이 꺼진 왼쪽 아파트가 비교된다. 2017.2.9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관신도시에는 지난 7월 13일 오후 3시 15분께 신도시 전체에 전기공급이 중단돼 승강기 갇힘 사고 9건이 발생하는 등 큰 혼란을 겪었다. 한 상가 건물에서는 승강기에 갇힌 어린이 등 14명이 119구조대에 구조되기도 했다.

또 지난 2월 9일 오전 10시 24분께 공동주택과 상가 등 2만2천803가구에 전기를 공급하는 정관에너지 변압기가 폭발해 발전기 가동이 중단되면서 정관신도시 전체가 9시간 동안 정전사태를 빚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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