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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새 감독설' 류중일 만난 건 사실…확정은 아직"

송고시간2017-10-03 10:47

류중일, 삼성에서 4년 연속 KS·5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

양상문 현 LG 감독은 단장 승격설

류중일 전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류중일 전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LG 트윈스가 류중일(54) 전 삼성 라이온즈 감독 체제로 내년 시즌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복수의 야구 관계자는 LG가 올해로 계약이 끝나는 양상문(56) 감독과 재계약하는 대신 류 전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내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LG 구단은 3일 "류중일 감독과 (구단이) 만난 건 맞다. 그렇지만 최종 확정은 아니다. 정규시즌이 끝난 뒤 (새 감독 선임 여부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87년 삼성에 입단한 류 전 감독은 1999년까지 리그를 대표하는 유격수 가운데 한 명으로 활약했다.

이후 지도자로 변신해 2011년 삼성 지휘봉을 잡았고, 이후 5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4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류 전 감독은 2016년을 끝으로 삼성 사령탑에서 물러났으며, 올해는 삼성 구단 기술 자문으로 일했다.

LG는 이날 롯데 자이언츠와 정규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양 감독은 2014년 시즌 도중인 5월 LG 감독으로 취임한 뒤 팀을 성공적으로 수습,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2015년에는 9위로 시즌을 마감했지만, 2016년에는 정규시즌 4위로 와일드카드와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플레이오프까지 치렀다.

이번 시즌은 한때 선두까지 넘봤지만, 후반기 성적 추락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LG 구단은 양 감독의 '단장 취임설'에 대해 "아직 정규시즌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감독 거취에 대해 거론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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