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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동중국해에 가스전 채굴시설 3기 설치…19개로 늘어

송고시간2017-10-03 09:04

(서울=연합뉴스) 이해영 기자 = 중국이 올해 들어 동중국해에 가스전 채굴시설 3기를 새로 설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위성사진 분석 결과 중국이 중일 '중간선'의 중국 측 해역에 채굴시설 3기를 새로 설치한 것을 확인했다고 2일 발표했다.

특히 지난 7월부터 9월에 걸쳐 새로 설치한 채굴시설 주변에서 중국 선박의 활동이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외무성은 중일 중간선 중국 측 해역에서 지금까지 16개의 가스전 채굴시설을 설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CSIS가 새로 확인한 3곳을 합하면 중국이 설치한 채굴시설은 모두 19개가 된다.

중국과 일본은 2008년 동중국해 가스전 공동개발에 합의했으나 NHK는 관련 조약협상이 중단된 상태에서 중국이 일방적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은 지난 8월 중국이 이동식 채굴선을 세워놓고 모종의 작업을 하는 사실을 확인하고 일방적인 개발행위를 중지하도록 중국 측에 항의했으나 당시 중국 외교부는 "중국의 활동은 양국간 분쟁이 없는 해역에서 이뤄지고 있어 일방적 개발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동중국해 가스전에 중국이 설치한 시설
동중국해 가스전에 중국이 설치한 시설

(도쿄=연합뉴스) 일본 외무성은 중국이 동중국해 가스전에 합계 16개의 시설물을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 가운데 일본 정부가 '제12기'라고 부르는 시설물로 상단에 헬기 이착륙장이 설치돼 있다. 일본 언론은 이 시설물에 레이더와 감시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고 7일 보도했다. 2016.8.7 [일본 외무성 제공=연합뉴스]

lhy501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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