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잊고 작전 중 군차량 가드레일 들이받아…군인 6명 경상
송고시간2017-10-03 06:25
(고흥=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새벽 시간 명절 연휴를 잊고 작전 중인 현역 군인들을 태운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6명이 다쳤다.

[제작 조혜인] 일러스트
3일 오전 3시 19분께 전남 고흥군 도화면 봉산리의 한 산속 길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2.5t 군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멈춰서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A(21) 운전병 등 20∼21세의 현역 군인 6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언덕 곡선도로를 오르던 차량이 길에서 벗어나 그대로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이들은 경계근무 등 군 작전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병이 곡선도로에서 핸들을 꺾지 못하고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pch8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10/03 06: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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