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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총격범 부친은 사이코패스 은행강도"

송고시간2017-10-03 03:30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1일(현지시간) 밤 발생한 미국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 사건의 범인 스티븐 패덕(64)의 선친이 연방수사국(FBI)이 지명수배한 은행강도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CNN방송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은 1969년 6월∼1977년 5월 지명 수배한 벤저민 홉킨스 패덕이 라스베이거스 총격사건 범인의 부친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벤저민은 은행강도, 자동차 절도, 신용 사기 등 범죄를 저질렀으며, 여러 차례 가명으로도 수배자 리스트에 올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수배자 리스트는 벤저민에 대해 "사이코패스 성향에 자살 가능성이 있으며, 총기로 무장한 매우 위험한 사람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총격범의 형제인 에릭 패덕은 "아버지는 몇 년 전에 숨졌고, 나는 아버지 도주 기간에 태어났다"고 말했다.

미국 사상 최악의 사건으로 기록된 이번 총격사건은 1일 밤(미 서부시간) 10시 8분께 라스베이거스 중심가인 스트립 지역에서 열린 '루트 91 하베스트' 음악축제 야외 공연장에서 발생했다.

범인은 콘서트장 건너편에 있는 만델레이 베이 호텔 32층에서 관람객들을 향해 총을 난사했으며, 이 사건으로 2일 현재 58명이 숨지고 500명 이상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 현장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 현장

1일(현지시간) 밤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내 콘서트장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 현장에 경찰들이 긴급 투입된 모습 (AP=연합뉴스)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PG)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PG)

[제작 이태호] 사진합성, 일러스트


k02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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