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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학생 재학 중 의회·국립박물관 의무적 방문 추진

송고시간2017-10-02 16:37

연정 협상 정당 "정체성 확립 위해"…국가·헌법교육도 논의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차기 네덜란드 정부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체성을 확립하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한 일련의 프로그램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암스테르담에 있는 네덜란드 국립박물관 [연합뉴스 자료 사진]
암스테르담에 있는 네덜란드 국립박물관 [연합뉴스 자료 사진]

텔레그라프(Telegraaf)를 비롯한 현지 언론에 따르면 차기 연립정부 구성을 협상 중인 제1당 자유민주당(VVD)과 중도 우파 성향의 기독민주당(CDA), 중도 성향인 민주66당(D66), 기독교연합(CU)은 학생들에게 재학 시절에 한 번은 의무적으로 의회와 암스테르담의 국립박물관을 방문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네덜란드의 많은 학교가 이미 의회와 박물관 방문을 시행하고 있지만, 의무적인 것은 아니다.

연정 협상을 추진 중인 4개 정당은 의회와 박물관 방문을 통해 학생들이 네덜란드인으로서 정체성을 긍정적인 방식으로 배우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들 정당은 이것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네덜란드 국가(國歌)와 헌법에 대해서도 가르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다.

네덜란드 의회 모습 [연합뉴스 자료 사진]
네덜란드 의회 모습 [연합뉴스 자료 사진]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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