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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민진당 진보계 '입헌민주당' 창당…보수 일색 선거에 도전장

'자민·공명 연립여당'vs'고이케 신당·일본유신회'vs'입헌민주·공산 등 진보계' 3파전
에다노 유키오 민진당 대표대행[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에다노 유키오 민진당 대표대행[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오는 22일 열리는 일본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본 제1야당 민진당이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의 신당 '희망의 당'에 합류하기로 한 가운데, 합류에 반대하는 민진당 진보계(리버럴< Liberal>계) 인사들이 신당을 결성하기로 했다.

2일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제1야당인 민진당의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대표대행은 신당 '입헌민주당'을 창당하기로 결정하고 조만간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그림1]

에다노 대표대행은 "민진당의 이념에 찬성하는 사람들을 위해 새로운 (유권자들로부터 지지를 모을) 그릇이 필요하다"며 "희망의 당에 참가하지 못하는 중의원 의원들과 함께 싸울 당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도청으로 들어가는 고이케 일본 도쿄지사
도청으로 들어가는 고이케 일본 도쿄지사(도쿄 교도=연합뉴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일본 도쿄지사가 2일 오전 도교도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지난달 28일 중의원 해산으로 일본에서는 오는 22일 중의원 총선거가 열린다. 고이케 지사가 창당한 '희망의 당'이 야권 통합의 중심이 되면서 일본 정치권이 출렁이고 있다. 2017.10.2
choinal@yna.co.kr

민진당은 앞서 지난달 28일 희망의 당으로 공인(公認)을 받아 선거를 치르기로 결정하면서 사실상 해체 수순에 들어선 바 있다.

희망의 당의 열풍이 거세고 민진당의 존재감이 미진한 상황에서 '반(反)아베'를 기치로 희망의 당에 합류하겠다는 것이었지만, 자민당과 공약이 다를 게 없는 보수정당 희망의 당에 합류할 수 없다는 반발의 목소리가 많았다.

특히 희망의 당이 개헌 찬성, 외국인의 지방참정권 부여 반대, 집단적자위권 용인 등에 찬성하는 보수 인사들만 받아들이겠다고 말하자 반발은 더 커졌다.

에다노 대표대행이 창당하기로 한 입헌민주당에는 자의든 타의든 희망의 당에 합류하지 않은 민주당의 진보계 인사들이 집결할 것으로 보인다.
[그림2]

관저로 들어가는 아베 일본 총리
관저로 들어가는 아베 일본 총리(도쿄 교도=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일 오전 총리관저로 들어서고 있다. 아베 총리의 지난달 28일 중의원 해산으로 일본에서는 오는 22일 중의원 총선거가 실시된다. 2017.10.2
choinal@yna.co.kr

신당에 합류할 계획인 아카마쓰 히로타카(赤松廣隆) 전 중의원 부의장은 "리버럴(진보계) 사람들이 투표할 수 있는 선택지를 빼앗아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민진당 인사 중에서는 간 나오토(菅直人)·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노다 세이코(野田聖子)·가이에다 반리(海江田万里) 등 전 대표 등이 희망의 당의 '공인'에서 배제된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들 중 상당수가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

입헌민주당은 이미 후보 단일화를 하기로 한 다른 진보성향 정당 사민당-공산당과 선거에서 연대할 가능성이 크다. 이미 공산당은 안보법제(집단권자위권법) 반대 등에서 뜻을 같이하는 후보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중의원 선거는 ▲ 자민-공명 보수 성향 연립여당 ▲ 또다른 보수 세력인 희망의 당(민진당 합류파 포함)과 일본유신회의 연대 ▲ 입헌민주당, 사민당, 공산당 등 진보계 정당 등 3개 축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3]

bk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10/02 16:0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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