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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농어촌공사 징계 83%가 4급 이상 고위직"

송고시간2017-10-02 09:05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황주홍(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은 2일 "최근 3년간 징계받은 한국농어촌공사 직원 중 4급 이상이 114명으로 전체의 83%를 차지했다"며 "농어촌공사 고위직의 모럴해저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국민이당 황주홍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이당 황주홍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

황 의원은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체 징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 20명, 2016년 44명, 올해 들어 8월 말까지 70명으로 2년 사이 3.5배가 늘어났다"며 "자금의 부당 및 편법 집행, 부적정 자금 계상 등 자금 관련 징계가 68건, 뇌물수수나 횡령으로 인한 징계는 21건, 특히 뇌물수수나 횡령의 경우 90% 이상이 4급 이상에서 발생해 고위공직자의 청렴도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자체감사의 수준을 높이고 직원 청렴도 교육 강화, 비리 발생 사례 공유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청렴성을 향상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 혈세가 들어가는 공사 자금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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