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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백령도 뱃길, 기상악화로 통제…귀성객 '발동동'

송고시간2017-10-02 07:16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역대 최장 추석 연휴 사흗날인 2일 인천과 백령도를 잇는 여객선 3척이 기상 악화로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는 이날 오전 6시 40분 현재 서해 먼바다에 초속 10∼14m의 강한 바람이 불고 2∼3m 높이의 파고가 일어 인천과 백령도를 잇는 2개 항로 여객선 3척의 운항을 통제했다고 밝혔다.

인천∼연평도 등 나머지 10개 항로 여객선 14척은 정상 운항한다.

그러나 서해 먼바다에 풍랑주의보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어 기상 악화 여부에 따라 일부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추가로 통제될 수 있다.

풍랑주의보는 초속 14m 이상의 강한 바람이 3시간 이상 유지되거나 유의파고가 3m 이상일 때 발효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본격적인 귀성길이 시작되는 이날 4천여명이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현재는 인천∼백령도 항로의 여객선만 운항이 통제됐지만, 오후로 들면서 기상이 더 악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귀성객들은 선사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한 뒤 선착장으로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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