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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언 오피부터 퀜틴 블레이크까지…英미술 푸짐한 상차림

송고시간2017-10-07 11:00

SEMA 기획전·유명 작가들 개인전…공예·일러스트 전시도

레이철 매클린, 라이언과 유니콘, 필름 스틸, 2012
레이철 매클린, 라이언과 유니콘, 필름 스틸, 2012

[영국문화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한·영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영국 시각예술을 소개하는 전시가 전국 각지에서 잇달아 열리고 있다.

분열과 통합을 열쇳말로 영국 현대미술을 훑는 전시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진행 중이다. 마이클 크레이그-마틴, 줄리언 오피 등 유명 작가들 개인전도 최근 서울과 수원에서 일제히 개막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는 영국관이 문을 열었고, 유명 일러스트 작가인 퀀틴 블레이크 전시도 서울 홍대 KT&G 상상마당에서 이달 말 시작한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 열리는 '불협화음의 기술'은 영국문화원 소장품을 통해 예술가들이 이질적 가치가 조화하고 충돌하는 영국 사회를 어떻게 바라봤는지를 보여주는 전시다.

폴 그레이엄, 레이철 매클린, 제러미 델러&앨런 케인, 그레이슨 페리 등 16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전시는 11월 12일까지. 문의 ☎ 02-2124-8800.

갤러리현대에서 개인전을 여는 마이클 크레이그-마틴
갤러리현대에서 개인전을 여는 마이클 크레이그-마틴

사제지간인 마이클 크레이그-마틴과 줄리언 오피도 잇달아 한국을 찾았다.

영국 개념미술의 선구자인 마이클 크레이그-마틴(76)은 갤러리현대 개인전 '올 인 올'에서 대량 생산품을 소재로 색·면·선에 집중한 회화 30여 점을 선보인다. 사물의 과감한 확대 등이 신작 특징이다.

전시는 11월 5일까지. 문의 ☎ 02-2287-3524.

앤디 워홀 이후 가장 대중적인 팝아트 작가로 평가받는 줄리언 오피(59)의 대규모 개인전도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개막했다.

걷는 사람들의 모습을 포착한 그의 대표작을 비롯해 벽화, 태피스트리, 초상 등 7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내년 1월 21일까지. 문의 ☎ 031-228-3664.

청주의 옛 연초제조창에서 열리는 청주공예비엔날레는 국내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영국 공예를 보여주는 전시 '형태 + 움직임'을 마련했다.

영국문화원, 영국공예청, 스코틀랜드 공예비엔날레가 협력한 이 전시는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지역의 공예품을 선보인다.

한국 공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는 린다 브로스웰 작품도 전시 중이다.

영화 '오만과 편견' 속 당대 영국 생활상을 알아보는 워크숍, 작가 에스나 수의 친환경 쥬얼리 작품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 등 부대행사도 있다.

전시는 22일까지. 문의 ☎ 070-7204-1917.

린다 보스웰, 스톤 바스켓, 2017
린다 보스웰, 스톤 바스켓, 2017

[청주공예비엔날레 제공]

KT&G 상상마당에서 준비한 영국 작가 퀜틴 블레이크의 전시도 21일 개막한다.

그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 '내 친구 꼬마 거인' 등으로 국내에도 유명한 작가 로알드 달의 작품 속 삽화를 그린 것으로 유명하다.

영국 '펀치 매거진'에 수록된 초기작부터 고전문학 삽화, 런던의 여러 건물에 그려진 그림 등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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