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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IS 2세' 어쩌나…"佛국적 아동 시리아·이라크에 500명"

송고시간2017-09-30 17:45

터키인 아내 자녀 이라크에만 350명

IS '지하디'(이교도 대상 이슬람의 전쟁)의 아내
IS '지하디'(이교도 대상 이슬람의 전쟁)의 아내

[AP=연합뉴스]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본거지에 합류한 프랑스인 2세 아동이 5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대통령실은 시리아·이라크의 IS 지역에 체류하는 프랑스 국적 성인이 약 700명으로 파악된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가운데 200명은 여성이다.

아동은 약 500명이며 절반 정도가 IS 근거지에서 출생했다.

프랑스 당국에 따르면 시민과 영주권자 총 2천명 가량이 IS 본거지에 합류했고, 그중 200∼3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IS가 주요 근거지에서 잇달아 패배함에 따라 외국인 IS 조직원과 가족이 대거 붙잡혔다.

출신국은 이들의 대량 귀환을 앞두고 사법처리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프랑스 내무부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지하드(이교도를 상대로 한 이슬람의 전쟁) 추종자 271명이 프랑스로 송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터키는 최근 이라크 당국으로부터 모술·탈아파르에서 붙잡힌 자국민 여성과 아동 500명을 넘겨받았다.

터키 정보당국과 경찰은 'IS 아내' 150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이라크 당국은 모술과 탈아파르에서 IS 조직원의 아내와 자녀 1천400명을 확인했으며, 이 가운데 반이 터키 국적이라고 공개했다.

이라크에서 붙잡힌 IS 조직원의 가족이 머무는 캠프
이라크에서 붙잡힌 IS 조직원의 가족이 머무는 캠프

[AP=연합뉴스]

한편 시리아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30일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주(州)의 터키 인접 지역에서 러시아군 또는 시리아군 소속으로 추정되는 전투기 공습으로 어린이 4명을 포함해 민간인 28명이 숨졌다고 보고했다.

공습 지역은 러시아·이란·터키가 '긴장완화지대', 속칭 '안전지대' 설치에 합의한 곳이다.

그러나 러시아·시리아군은 알카에다 연계 급진 반군 조직이 이 일대에서 활동한다는 이유로 공습을 멈추지 않고 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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