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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최우수선수 웨스트브룩, OKC와 5년간 2천346억원 계약

송고시간2017-09-30 07:02

러셀 웨스트브룩 [AP=연합뉴스]
러셀 웨스트브룩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지난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러셀 웨스트브룩(29·191㎝)이 소속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5년간 2억500만 달러(약 2천346억 2천만원) 조건으로 계약을 연장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30일(한국시간) 리그 소식통을 인용해 "웨스트브룩과 오클라호마시티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보도하며 "오클라호마시티 구단에서도 계약 연장 사실을 확인했으며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웨스트브룩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31.6점을 넣고 10.7리바운드, 10.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경기당 트리플더블'을 해낸 선수다.

그는 자신이 출전한 정규리그 81경기 가운데 절반이 넘는 42경기에서 트리플더블을 작성, 1961-1962시즌 오스카 로버트슨이 세운 시즌 최다 트리플더블 기록(41회)을 경신했다.

또 정규리그에서 '경기당 트리플더블'을 평균으로 해낸 것도 1961-1962시즌 로버트슨 이후 지난 시즌 웨스트브룩이 55년 만이었다.

웨스트브룩은 2017-2018시즌까지 오클라호마시티와 계약이 남아 있으나 계약 만료를 1년 앞두고 연장에 합의했다.

2017-2018시즌 연봉인 2천800만 달러(320억원)를 더하면 그는 2022-2023시즌까지 6년간 총액 2억3천3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웨스트브룩은 또 2021-2022시즌이 끝나면 선수 옵션을 행사해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수도 있다.

그는 이번 계약으로 2018-2019시즌에는 연봉이 3천530만 달러(404억원)로 뛸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데뷔한 웨스트브룩은 9시즌 간 계속 이 팀에서만 뛰었으며 이번 계약 연장으로 트레이드 등 변수가 없는 한 오클라호마시티에서 15년간 몸담게 됐다.

2016-2017시즌이 끝난 뒤 NBA에서는 이번 웨스트브룩처럼 '초대형 계약'이 연달아 이뤄졌다.

스테픈 커리는 7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5년간 2억100만 달러(2천300억원)에 도장을 찍었고, 제임스 하든은 휴스턴 로키츠와 4년간 1억6천900만 달러(1천951억원) 조건에 계약을 연장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017-2018시즌 개막을 앞두고 폴 조지, 카멜로 앤서니 등 '대형 선수'들을 영입하며 우승 후보 가운데 한 팀으로 떠올랐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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