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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 소비·물가 지표 부진 속 혼조 출발

송고시간2017-09-29 22:53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29일 미국의 소비와 물가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35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8.15포인트(0.17%) 하락한 22,343.05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2포인트(0.02%) 높은 2,510.68을 각각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14.13포인트(0.22%) 오른 6,467.58에 움직였다.

시장은 경제지표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 연설 등을 주목하고 있다.

개장 전 발표된 지난 8월 미국의 소비지출이 전월보다 둔화한 데다 물가는 계속 부진한 상승률을 보였다.

미 상무부는 8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대비 0.1%(계절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1% 증가에 부합한다.

8월 개인소득은 전월비 0.2% 증가했다. 경제학자들도 0.2% 증가를 전망했다.

7월 개인소득은 0.4% 증가가 0.3% 증가로 하향 수정됐다.

7월 PCE 0.3% 증가는 수정되지 않았다.

8월 물가가 반영된 소비지출은 전월비 0.1% 감소했다. 이는 올해 1월 이후 첫 하락이다.

미국 가계의 소비지출은 미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성장동력이다.

상무부는 허리케인이 8월 소득과 소비에 영향을 줬다며 하지만 허리케인 피해를 수치화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PCE 가격지수는 8월에 전월대비 0.2%, 전년 대비로는 1.4% 상승했다. 지난 2월에는 전년 비 2.2%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8월에 전월대비 0.1% 올랐다. WSJ 조사치는 전월대비 0.2% 상승이었다.

8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비 1.3% 상승했다. 2월에는 1.9%, 6월에는 1.5% 오름세였다.

개장 후에는 9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가 나오고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설한다.

개장 전 거래에서 전기차업체인 테슬라의 주가는 최근 주가 하락을 딛고 1% 상승세를 나타냈다.

테슬라의 주가는 약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이 기간 약 10%가량 하락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시장 참가자들이 여전히 도널드 트럼프의 세제개편안 통과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며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증시 불안도 당분간 지속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자동차주가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소폭 올랐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06%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채굴장비 수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다.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16% 하락한 51.48달러에, 브렌트유는 0.12% 높은 57.48달러에 움직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6.4% 반영했다.

es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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