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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주 "석유공사 부채비율 528%…공공기관 부채 심각"

송고시간2017-10-03 06:00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기업·공공기관들의 부채비율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50여개 산하 기관 중 부채비율 1위는 한국석유공사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손금주 의원
국민의당 손금주 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손금주 의원이 산업부와 중기벤처부 산하 공공기관 52곳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기준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석유공사(528.9%)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이미 자본잠식 상태여서 부패비율 산정이 불가능한 대한석탄공사와 광물자원공사와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을 받지 않는 8곳은 순위에서 제외했다.

2016년 기준 부채 비율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319.3%로 한국석유공사의 뒤를 이었다. 한국무역보험공사(261.5%),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253.3%), 한국지역난방공사(184%)가 차례로 뒤따랐다.

역시 작년 말 기준으로, 부채 비율이 100%가 넘는 공기업·공공기관은 16곳에 달했다.

최근 4년 동안 부채비율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중소기업연구원으로, 부채비율이 20.6%에서 95.1%로 4.6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연구원에 이어 한국석유공사 3.15배(167.5%→528.9%),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2.88배(87.9%→253.3%), 한국에너지공단 2.55배(53.2%→136%) 순으로 부채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 의원은 "공공기관의 높은 부채비율과 재정건전성 악화에 대한 부담은 고스란히 국민이 떠안는다"라면서 "부채비율이 높은 공기업과 공공기관은 무책임한 방만 운영에서 벗어나 정말 뼈를 깎는 경영개선에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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