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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부 "중국 내 북한기업 제재는 당연히 해야 할 의무"

송고시간2017-09-29 17:12

"안보리 결의에서 더하거나 뺀 것 없어…단독 제재 아냐"

'텅텅 빈' 베이징 시내 평양 은반관(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 상무부가 중국 내 북한기업에 대해 120일 이내에 폐쇄할 것을 통보하며 북한식당들이 폐업 위기에 몰린 가운데 29일 베이징 시내에 있는 유명 북한식당인 평양 은반관에도 손님의 발길이 끊겼다. 사진은 점심 시간 텅 빈 평양 은반관 내부. 2017.9.29chinakim@yna.co.kr(끝)

'텅텅 빈' 베이징 시내 평양 은반관(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 상무부가 중국 내 북한기업에 대해 120일 이내에 폐쇄할 것을 통보하며 북한식당들이 폐업 위기에 몰린 가운데 29일 베이징 시내에 있는 유명 북한식당인 평양 은반관에도 손님의 발길이 끊겼다. 사진은 점심 시간 텅 빈 평양 은반관 내부. 2017.9.29chinakim@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375호에 따라 중국 내 북한기업에 폐쇄령을 내린 것은 유엔 회원국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의무라고 밝혔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상무부가 북한기업에 대해 폐쇄령을 내린 것과 관련 "유엔 헌장에 따라 모든 유엔 회원국이 안보리 결의를 이행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하는 의무"라며 "중국 관련 부문이 공고를 발표한 것은 안보리 결의 2375호를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루 대변인은 "이번 조치는 국제 의무를 다하기 위한 것이고, 중국의 관련 법률과 규정에도 부합한다"면서 "중국은 이전 안보리 결의 역시 중국 주관부문의 공고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이행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조치가 안보리 결의를 넘어서는 단독제재로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이번 조치와 관련해 너무 과도한 해석을 하지 말기를 바란다"며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중국은 엄격히 안보리 결의를 준수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안보리 결의를 이행하는 데 있어서 하나라도 더하거나 뺀 것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안보리 틀을 벗어나는 단독제재에 반대하는 것은 중국의 일관된 입장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지난 28일 안보리 2375호 결의가 통과된 지난 12일을 기준으로 120일 이내(내년 1월 9일까지)에 중국 내 북중 합자, 합작, 외자기업 등 북한기업을 폐쇄하라고 공고했다.

[제작 조혜인]
[제작 조혜인]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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