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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불안' 여파…유기농 우유 판매 3년만에 2.4배 급증

송고시간2017-10-02 07:00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먹거리 안전 문제가 부각하면서 유기농 우유 시장이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유가공업계에 따르면 닐슨코리아 기준 유기농 우유 소매점 매출은 2013년 102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248억원 규모로 약 143% 증가했다.

3년 만에 시장이 2.4배 이상 팽창한 셈이다.

지난해 유기농 우유 매출은 전년보다 30.3% 증가하는 등 최근 들어 가파르게 늘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1∼8월 전체 매출이 200억원에 육박하는 192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에서는 올해 1∼9월 유기농 우유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 증가했다.

유기농 우유 인증을 받으려면 젖소 한 마리당 916㎡(약 277평) 이상에 해당하는 초지와 17.3㎡(약 5.2평) 이상의 축사, 34.6㎡(약 10.5평) 이상의 방목장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사료로는 유기농산물을 사용하고, 농약이나 항생제 등의 사용도 금지되는 등 각종 조건이 따른다.

이 때문에 일반 우유보다 비싸지만 최근 친환경 먹거리가 인기를 끌면서 유기농 우유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우유 업계도 유기농 우유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로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최근 동물복지인증 목장에서 생산하는 '옳은 유기농 우유'를 출시했다.

그 외 일동후디스, 파스퇴르 등도 유기농 우유를 내놓고 있다.

'먹거리 불안' 여파…유기농 우유 판매 3년만에 2.4배 급증 - 1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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