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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전라도 정도 천년…기념사업 닻 올린다

송고시간2017-10-03 07:01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라도 정도 1천년을 앞두고 새 천년 도약을 기원하는 기념사업이 닻을 올린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시, 전남도, 전북도가 함께 전라도 정도 1천년 기념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달부터 기념식 등이 본격적으로 이어진다.

2018년은 전라도라는 이름이 등장한 지 1천년이 되는 해다.

고려 현종 9년인 1018년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전주 일원 강남도와 나주 일원 해양도를 합치고, 전주와 나주 첫 글자를 따 전라도라 부르기 시작했다.

전남도는 오는 18일 오후 1시 30분 빛가람혁신도시 한전 KDN에서 D-1년 기념식과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

'천년의 발자취, 새로운 천년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전라도 천년을 되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이번 행사에는 3개 시·도지사, 지역민, 공무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남도립국악단은 이달 동안 순천, 담양, 강진, 무안을 순회하며 특별공연한다.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를 주제로 전통춤, 노래, 특수효과와 영상이 입체적으로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인다.

충무공 어록비
충무공 어록비

[시몽포토에이전시 제공=연합뉴스]

전라도 천년을 상징하는 슬로건과 엠블럼도 전 국민 공모를 통해 내년 1월까지 개발될 예정이다.

3개 시·도는 2018년을 '전라도 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다음달 10일 오전 10시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선포식을 하고 부산, 대구, 강원, 제주 등에서 순회 홍보활동을 펼친다.

정도 천년 기념사업은 전라도 이미지 개선, 문화관광 활성화, 대표 기념행사, 학술·문화행사, 문화유산 복원, 랜드마크 조성, 천년 숲 조성 등 7개 분야 30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전라도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전라도 천년사를 2022년까지 편찬하고 미래 천년 포럼,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국제수묵화 비엔날레 특별전 등 10개 학술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시·도별로 광주는 새해 첫날 5·18 민주광장에서 천년맞이 타종식을, 전남은 4월 장흥 정남진에서 천년 가로숫길 조성 기념식을, 전북은 1018년을 기념해 10월 18일 전주에서 전라도 천년 기념식을 가진다.

중장기 사업으로는 전라도 천년의 역사와 문화, 새로운 미래를 상징할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현재 천년의 빛 미디어 창의파크(광주), 전라도 천년 정원(전남), 전라도 새천년 공원(전북) 조성 용역 등 기본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전라도 천년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전주 전라감영, 나주목 관아, 광주 희경루를 복원하고 전남 서남해안 일대에는 천년 가로숫길을, 무등산·지리산·덕유산 권역에는 생태체험 공간과 치유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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