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연합뉴스) 전북 임실군이 섬진강변 등에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해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섬진강변길 코스모스 만개[임실군제공=연합뉴스]](http://img7.yna.co.kr/etc/inner/KR/2017/09/29/AKR20170929098600055_01_i_P2.jpg)
섬진강변길 코스모스 만개[임실군제공=연합뉴스]
코스모스 꽃길은 신평면 섬진강 수변로 5km 구간과 1만6천㎡ 부지에 드넓게 조성돼 자태를 뽐내고 있다.
주민들은 추석을 전후해 꽃이 활짝 피게 하려고 지난달 파종한 데 이어 정기적으로 물을 뿌려주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코스모스 가꾸기에 공을 들였다.
이런 노력으로 활짝 핀 연분홍색과 흰색 꽃들이 바람에 하늘거리며 관광객 등을 반갑게 맞고 있다.
지사면 오수천 제방 4km 구간에도 15만 그루의 코스모스가 만개해 연분홍 물결을 이뤄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끼게 하고 있다. (글 = 이윤승 기자, 사진 = 임실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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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29 12:1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