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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태릉선수촌이 51년간 배출한 스포츠 영웅들

송고시간2017-09-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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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태릉선수촌, 헬로 진천선수촌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레슬링 경기장. 우리나라가 해방 이후 참가한 8번째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애국가가 울려퍼졌습니다. 그 주인공은 양정모 선수였죠.

그의 첫 금메달에 탄력을 받아 이후 우리나라는 올림픽에서 ‘로즈란’ 장미란 역도 선수,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 등 여러 스포츠 스타를 배출하는데요.

이들의 공통점은 ‘태릉선수촌’을 거쳐 갔다는 겁니다. 태릉선수촌은 1966년부터 무수히 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육성했는데요. ‘태릉인’이 딴 올림픽 금메달만도 116개에 달합니다.

또한 명실공히 한국 엘리트 체육의 요람으로서 45개 종목, 국가대표 약 1천5백 명의 훈련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자료/ 태릉선수촌

그곳에서 특별한 인연을 만들어간 사람들도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자존심인 ‘양궁’의 박경모, 박성현 부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준비하던 중 사랑에 빠진 것으로 유명하죠.

전체적인 훈련 분위기가 흐트러질까 봐 태릉선수촌에서 함께 연습하면서도 비밀로 했다고 합니다. 태릉선수촌에서 사랑을 키운 선수는 이들뿐이 아닙니다.

2014년 11월 결혼한 공병민, 이신혜 레슬링 전 국가대표 부부는 태릉선수촌에서 특별한 웨딩사진을 찍어 화제가 됐죠.

땀과 열정이 서린 연습장에서 경기복을 입고 찍은 사진입니다. 두 사람은 태릉선수촌에서 7년 연애의 종지부를 찍고, 결혼으로 새로운 출발을 했습니다.

51년간 수많은 국민 ‘영웅’을 배출하고, 또 여러 인연을 엮기도 했던 태릉선수촌이 10월 문을 닫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 ‘태릉’과 ‘강릉’ 사이에 선수촌이 자리하기 때문인데요.

*태릉 : 조선 11대 중종의 세 번째 왕비 문정왕후의 능

*강릉 : 조선 13대 명종과 인순왕후의 능

2009년 조선왕릉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당시 유네스코 측은 훼손된 능역의 원형 보존을 권고했죠. 이에 충청북도 진천으로 선수촌을 이전하게 된 겁니다.

2020년 도쿄 올림픽부터 국가대표 선수단은 ‘태릉인’이 아닌 ‘진천인’으로 다시 태어나는데요. 앞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질 진천선수촌에서의 금빛 여정이 기대됩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은 기자·이나현 인턴기자

jun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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